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전남 목포시 연산동에 거주중인 60대 부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전남도와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 연산동에 거주 60·70대 부부가 민간기관 1차 양성에 이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2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19일 발열과 오한 등 증세가 나타났다. A씨와 B씨는 23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민간위탁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차 검체검사를 했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22일까지 스스로 자가격리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목포 시내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붕어빵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부인은 이달 8일까지 목포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봐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이들 부부를 강진의료원으로 이송하고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서는 한편 관련 장소 방역에 나섰다.
송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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