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20% 가까운 증가세 불구 민간서 줄어
4분기 계약액 66조원으로 전년동기비 13.5% 증가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은 공공부문에서 20%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지만 민간부문에서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3.6%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국토교통부.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은 공공부문에서 20%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지만 민간부문에서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3.6%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국토교통부.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은 공공부문에서 20%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지만 민간부문에서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3.6%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9년 건설공사 계약액은 226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주체별로 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이 발주하는 계약액이 58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9.2% 증가했다. 반면, 민간부문은 168조1000억원으로 0.0%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철도와 지하철 공사계약 등이 증가하며 전년대비 9.5% 증가한 64조1000억을 기록했다.

건축은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 공사계약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1.5% 증가한 162조8000억원이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공공과 민간공사 모두 증가하며, 전년 동기대비 13.5% 증가한 66조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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