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전 총리, 김병관·김병욱 후보 합동유세 지지방문
- 김병관 후보,‘백현MICE 단지 조성사업’ 재추진 밝혀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서울 종로에 출마한 김병관 국회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이낙연 전 총리가 지난 8일 성남시 분당 지역의 김병관, 김병욱 후보의 합동유세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병관 국회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8일 성남시 분당 지역의 김병관, 김병욱 후보의 합동유세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이낙역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성남 분당 갑과 을구의 김병관, 김병욱 두 후보의 합동유세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분당지역 지난 8일 민주다 성남시 합동유세에서 “김병관 후보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꿈을 갖도록 만들어 준 살아있는 모델”이며 “사업가로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참으로 성숙한 사람이고 세상을 보는 안목이 깊고도 잘 다듬어진 균형 잡힌 사람”으로 소개했다.

이 전 총리는 “정치권이 더 앞장서서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국민 여러분이 겪으시는 고통 하루라도 빨리 끝장내도록 서로 머리 맞대고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금 우리 앞에 한 번도 건너보지 못한 위기의 강, 고통의 계곡에서 국민 한 분도 낙오시키지 말고 모두 손잡고 건너가기 위해 능력을 가지고 있고, 분당판교와 대한민국, 국회에 꼭 필요한 김병관 젊은 정치인을 더 사용해주실 것”을 호소했다.

김병관 후보는 이날 유세차에 올라 “성남 백현 마이스 건설계획을 담은 ‘2035 성남시 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며 "백현 마이스 건설사업은 민주당 소속 성남시 의원들이 다수당이 되면서 가능했다"고 밝혔다. 성남시 마이스 건설사업은 자유한국당이 다수당이었던 직전 성남시의회가 부결시킨 바 있다.

이어 김병관 후보는 “분당판교 주민이 그토록 원했던 백현MICE를 그 당시 자유한국당이 부결시켰지만, 경기도와 성남시를 민주당 정부로 만들어 줬기에 가능했다”면서 “이번 21대 총선에서도 분당판교와 성남 전체의 발전을 위해 4개 지역 모두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병관 후보(분당갑)와 김병욱 후보(분당을)는 지난 2일 분당판교의 발전을 위해 시급한 ▲백현MICE산업단지 유치 및 백현MICE역 신설 ▲판교~서현~오포간 지하철 신설 ▲1기 신도시 도시재생(재건축&리모델링)특위 구성 및 특별법 제정 ▲ 1주택 실거주자에 대한 보유세 감면 등의 4개의 공통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합동유세에서 김병관 의원이 깜짝 발표한 백현MICE 산업단지 조성 관련 승인안이 경기도에서 성남시로 전달되면 민주당이 다수당인 성남시의회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여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