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송한섭 후보(미래통합당, 서울 양천갑)가 노후 목동 아파트단지의 재개발, 재건축에 앞장서겠다고 11일 밝혔다.
송 후보는 "목동 아파트 주민들은 준공된 지 34년이 지난 아파트의 노후화된 상하수도 시설에서 녹물이 나오고, 주차시설 부족으로 2중, 3중 주차는 물론 차로 변까지 주차를 해야만 하는 주차지옥에 살고 있다"며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 시행으로 우리 양천주민들은 헌법과 법률에 보장되어 있는 생활권, 주거권 등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 후보는 목동 단지의 주차지옥로 인해 단지 내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소방차가 제대로 들어올 수도 없어 목동 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생존권까지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는 상황을 환기, 도시주거정비사업의 활성화가 답이라고 주장했다.
송 후보는 “헌법 제35조에는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고 명기되어 있으며, 국가는 주택개발정책 등을 통하여 모든 국민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정부와 서울시는 목동 주민들의 건강한 삶, 쾌적한 환경 조성을 방기함은 물론, 주택개발정책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또 “주거기본법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의 향상하여야 한다고 명기되어 있으며, 국민은 물리적·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인간다운 주거생활을 할 권리를 갖는다고 명기되어 있다”면서 “정부와 서울시는 이를 무시하고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목동주민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는 아울러“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을 바로 잡아 빼앗긴 목동 주민의 재산권을 찾아올 것임은 물론 침해받은 생활권, 주거권, 생존권 등 생명과 직결되는 기본권 침해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