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규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박규리 인스타그램 캡처)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녀간 날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규리는 11일 에이전트사인 크리에이티브꽃을 통해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라며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시종일관 쓰고 있었는데 대중들이 어떻게 박규리를 알아봤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경기 용인시 66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일 다녀간 이태원 클럽에 당일 박규리도 방문했다는 의혹이 SNS와 온라인 매체 등을 중심으로 불거졌다.

박규리는 1995년 MBC '오늘은 좋은날' 소나기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7년부터는 카라 멤버로 활동했으며,  2016년 카라 해체 후에는 연기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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