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가 ‘목동깨비시장 공동주차장 및 공유센터’ 착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주차장 및 공유센터 건립은 목동깨비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시장 이용객들의 주차 공간 확보를 통해 시장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을 공유센터도 함께 건립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목동깨비시장 공동주차장 및 공유센터는 부지면적 1199.4㎡에 연면적 3698㎡,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지하 2층~지상 1층에는 총 54면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2층에는 어르신 복지센터, 3층에는 육아카페·장난감도서관, 4층에는 청년일자리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넓은 주차장과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이 이용 가능한 공유센터가 9호선 등촌역과 인접한 깨비시장 인근에 조성되면 신규 시장 이용객을 유치해 전통시장과 주변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주민 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도 도맡게 된다.
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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