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주·전남=차정준 선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보조를 맞춰 산업단지, 교통망, SOC 등 전남지역 미래전략산업 기반 확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스트레이트뉴스 창간 8주년을 맞아 보내온 축사를 통해 스트레이트뉴스 광주‧전남 본부 설립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소식을 전하게 된 것에 대해 기대감을 표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한국판 뉴딜은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와도 유사점이 많다"며 "전남 발전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스트레이트뉴스가 정론직필의 사명감으로 함께 해주기를 당부하고 축사를 갈음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축사 전문

 

스트레이트 뉴스 창간 8주년을 20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환경에도 정론직필을 위해 소명을 다해주신 김덕성 발행인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2년 창간 이후, 스트레이트 뉴스는 ‘바른 시선 열린 세상’을 비전으로 사실에 근거하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저널리즘을 지향해 왔습니다.

변화하는 인터넷 환경에서 건강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대안 중심, 선행 중심, 가치 중심을 추구하며, 상식과 양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경기 본부와 인천 본부에 이어 광주‧전남 본부와 대전 충남본부를 설립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 주신다니 기대가 큽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날카로운 분석과 대안을 제시해 주실 것이라 믿으며, 이번 지역 본부 설립이 스트레이트 뉴스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는 비대면, 온라인 중심의 디지털 경제 진입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정부도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 SOC 디지털화 등 한국판 뉴딜을 제시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러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적극 대응해 전남의 산업지도를 바꿔나가겠습니다.

산단, 교통망, SOC 등 기반시설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화하는 등 미래전략산업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고, 첨단 신산업에 대한 투자와 U턴기업 유치를 위한 획기적인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와도 유사점이 많아 전남의 획기전인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전남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스트레이트 뉴스에서도 정론직필의 사명감으로 함께 해주길 바랍니다.

창간 30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독자 여러분께서도 스트레이트 뉴스가 대한민국 대표 언론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사랑하고 아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6월

전라남도 지사 김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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