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경기도 김포시 마송지구에서 2번째로 선보인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의 청약 예정자들의 상당수는 유치원과 초등학생의 안심 등교에 걱정이 앞선다.

입주자의 어린 자녀가 다닐 마송초등학교가 단지 남단에 횡단하는 8차선 김포대로 건너편에 자리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이 단지와 마송초등학교는 김포대로를 횡단하는 건널목이 아닌 육교를 통해 등하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진 중·고교도 마찬가지다.

올해 62회 졸업식을 치룬 마송초등학교는 모두 10학급으로 시설이 다소 낙후된 편이나 혁신공감학교로 운영중이다.

김포마송지구는 임대단지가 대부분인 소셜믹스 주거지역이다. 

청약 비규제지역에 분양 중인 이 단지는 전용 53㎡와 59㎡ 등 2개 중소형이 544가구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882만원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로서 31일 수도권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특별공급에 이어 9월 1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대림산업이 1년 전에 분양한 'e편한세상 마송 로얄하임'에 이어 두번째 브랜드 단지다. 직전 단지는 특별공급에서 4채 중 1채만이 소진되는 데 이어 일반공급에서 대부분의 주택형이 미달로 인해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