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초강력 태풍인 하이선이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태풍 10호 하이선의 세기는 현재 중간 수준이나 3일 밤 강한 태풍, 4일에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점차 발달할 전망이다.

하이선은 7일께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경로에 유동성은 있지만, 다음 주 월요일 오전쯤 또다시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연이은 태풍 상륙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동해로 빠져나갔지만 적지 않은 피해를 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마이삭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망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재민은 17세대 22명이 발생했다. 일시 대피한 인원은 1505세대 2280명에 이른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