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당진 수청1·여주역 휴먼빌·양평다문 반도유보라 4곳

주거와 상업과 문화의 시설뿐만 아니라 도로 등 도시의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갖춘 택지개발지구와 도시개발지구에서 내집 마련은 어느 곳이 좋을까?
정답이 따로 없으나 지구에 상관없이 역세권에 학세권이면서 가성비가 양호한 곳이다. 그래도 같은 조건이라면? 고소득 일자리의 직주근접형 단지로서 미래의 주거가치가 양호하면서 청약규제를 덜 받는 곳이 청약의 선택지라고 할 수 있다.
정부가 지난 9월 주택법을 개정, 공공택지에 아파트 전매제한이 3~4년으로 종전과 달리 1~2년 연장됨에 따라 분양권 전매제한 6개월의 청약 비규제 지역 도시개발지구 분양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시개발지구에서 인기몰이한 '김해 푸르지오 하이앤드'와 '광양 센트럴 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46 대 1의 경쟁률로 조기 완판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들 단지는 청약 비규제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분양 아파트로서 분양권 전매제한이 6개월 이하에 대출규제도 청약과열지구보다 덜한 단지다.
투자를 겸한 실수요층이 선호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유망 분양단지가 연내 잇따라 선보일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전북 전주의 대단위 도시개발지구인 송천동 에코시티 16블록에서 내달 ‘에코시티 더샵 4차’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84~124㎡에 모두 576가구 규모다. 개발면적이 199만㎡에 모두 1만3,100가구가 순차적으로 들어설 전주 에코시티는 1차분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실거래가가 분양가보다 1억원 내외 올랐다.
동부건설은 이달 중 충남 당진 수청1지구 43-1로트에서 이달 중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를 선보인다. 전용 74~99㎡형에 모두 1,147가구의 대단지다. 당진 수청1은 당진시 최중심에 위치한 도시개발사업지구다. 이 단지는 인근에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신설 예정이다. 사통팔달의 교통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지역 최초로 커뮤니티 시설에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시설이 들어선다. 로 조성된다.
반도건설은 경기 양평군 다문지구 공동 1블록에서 ‘양평 다문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11월에 분양한다. 다문지구 내 첫 분양 단지로 전용 59~84㎡에 모두 740가구 규모다. 경의중앙선 용문역 역세권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송파~양평 고속도로 건설이 분양의 호재다.
일신건영은 이달 중 경기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1블록에서 ‘여주역 휴먼빌’의 분양에 나선다. 전용 59~84㎡에 모두 640가구 규모다.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까지 50분, 강남까지는 1시간대로 이동 가능하다. 이마트․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여주시청을 비롯해 여주역세권 중심상업시설로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