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최하는 '2020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기업지배구조 세 영역의 성과를 합산한 통합등급에서 지난해에 이어 A+를 획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속 경영 추진에 대한 회사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쾌거"라며 "전사적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 확산을 적극 추진하고, 비즈니스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LG상사는 이번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상을 받았다.
환경경영 부문에서 A, 사회적책임경영 부문에서 A+, 기업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각각 받아 지난해 통합등급 B+보다 상향된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LG상사 관계자는 "기업 경영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검토 및 대응해왔다"면서 "당사의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에쓰오일(S-OIL)도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ESG 우수기업상'이 제정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8차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고,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원은 매년 국내 900여 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하고, 2012년부터는 평가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