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 성별 선호에 따른 낙태 예방 정책’ 온라인 연수의 수료식이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대학교는 아제르바이잔 국가가족여성아동위원회 등 여성 관련 부처 공무원 13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1일부터 7일간 온라인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당초 10월 연수가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교전으로 아제르바이잔 현지 사무소와의 협의 후 일정이 연기되었으며 이후 양국의 평화협정 합의로 온라인 연수가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는 여성의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 보장에 초점을 맞춘 실무자의 프로그램 기획 및 수행능력 강화를 목표로 ‘성별 선호 낙태 예방 현황 및 발전방향’, ‘여성 성·재생산 건강 및 권리 보장 현황 및 발전방향’, ‘여성개발 현황 및 발전방향’ 등 과정을 구성하여 온라인 연수로 진행되었으며, 국별보고, 액션플랜 수립 워크샵, 액션플랜 발표 등 실시간 세미나를 통하여 강사와 연수생 간의 토론도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를 통해 아제르바이잔 여성 관련 부처 공무원의 성별 선호에 따른 낙태 예방 및 가족계획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여성의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 보장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수행능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개년동안 초청연수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년은 온라인 연수로 진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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