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파민트=김진옥 기자] 2012년 07월 19일 

 

전라북도(지사 김완주)는 최근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주변국가에서 전년 동기간 대비 의사환자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이들 국가를 방문할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고 밝혔다.

수족구병은 미열과 함께 입안점막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선홍색의 수포성 발진, 엉덩이에 물집 등 임상적인 증상을 나타내며 영유아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일반적인 바이러스성 감염성 질환으로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질병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만6세 미만의 영유아나 신생아가 감염되어 수일내에 사지위약 등 급성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하하며,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장남감, 놀이기구, 집기 등 은 청결하게 관리해야 하며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타인과 접촉을 피하고 바로 전문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전라북도 표본감시 의료기관 11개소를 대상으로 수족구병 발생분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 27주(7월1일~7월7일)를 기준으로 전체 외래환자 1,000명당 전국은 14.6명 전북은 15.1명으로 전국 대비 0.5명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진옥 기자 mis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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