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 전개

가맹점 확대로 실적 개선 기대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신세계푸드가 사업 재편으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12일 오전9시40분 현재 1.81%(1300원) 오른 7만310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신세계푸드의 사업 재편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신세계푸드는 본격적으로 노브랜드 버거 가맹본부 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사업부 회복과 더불어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 확대에 따른 성장도 기대된다"며, "올해까지 코로나 19 영향은 어쩔 수 없기에 온전한 영업실적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향후 식품제조 매출 증가와 가맹사업 확대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가맹점 출점으로 수익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며, "현 추이가 이어지면 분기당 약 25개 점포 출점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은 가맹점 확대에 따라 유의미한 개선이 기대된다"며, "가맹점 수에 비례해 로열티 수취와 제조 공장 가동률 상승 시너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실적 개선은 100개 가맹점 오픈이 마무리되는 올해 연말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내년·내후년은 상당히 유의미한 실적 개선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관측했다.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중구 노브랜드버거 서울시청점에서 모델들이 닭고기 대체육으로 만든 '노치킨 너겟'을 선보이고 있다.(제공=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중구 노브랜드버거 서울시청점에서 모델들이 닭고기 대체육으로 만든 '노치킨 너겟'을 선보이고 있다.(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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