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10.1%, 이준석 5.7% 순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1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1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 37.8%,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23.9%,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10.1%,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5.7%,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4.4%, 같은 당 나경원 전 원내대표 3.7% 순으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1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1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 37.8%,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23.9%,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10.1%,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5.7%,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4.4%, 같은 당 나경원 전 원내대표 3.7% 순으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오차범위를 넘어 1위에 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그 뒤를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1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1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이 대표 37.8%, 국민의힘 한 전 위원장 23.9%,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10.1%,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5.7%,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4.4%, 같은 당 나경원 전 원내대표 3.7% 순으로 집계됐다.

또 '기타 인물'은 7.4%, '없음·잘모름' 응답률은 7.1%로 나왔다.

민주당 이 대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6개 권역과 60대 이하, 남녀 모두에서 적합도 1위에 올랐고, 한 전 위원장은 70세 이상과 대구·경북에서 민주당 이 대표를 앞섰다.

권역별로는 ▲서울 ‘이 37.3%, 한 26.0%’ ▲경기·인천 ‘이 38.0%, 한 25.5%’ ▲대전·세종·충청 ‘이 39.7%, 한 17.9%’ ▲광주·전라 ‘이 44.8%, 한 6.5%’ ▲대구·경북 ‘이 29.9%, 한 33.1%’ ▲부산·울산·경남 ‘이 36.3%, 한 27.2%’ ▲강원·제주 ‘이 40.5%, 한 24.1%’ 등이다.

연령별로는 ▲18~29세 ‘이 34.6%, 한 12.7%’ ▲30대 ‘이 37.7%, 한 24.3%’ ▲40대 ‘이 52.8%, 한 13.1%’ ▲50대 ‘이 44.6%, 한 24.6%’ ▲60대 ‘이 34.5%, 한 31.0%’ ▲70세 이상 ‘이 17.1%, 한 39.6%’ 등이다.

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74.7%, 조국 10.3%로 이 대표를 압도적으로 꼽았고, 조국혁신당 지지층도 이 대표 51.8%, 조 대표 34.6%로 이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로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한 전 위원장 63.1%, 안 의원 7.9% 순으로 응답했다.

개혁신당 이 대표는 18~29세에서 12.8%의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얻었고, 조 대표는 40대 응답률이 높았다.

한편 '기타 인물'과 '없음 잘모름' 응답률이 14%에 이른다는 점에서 아직 차기 대권주자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거나 지지 인물이 없는 국민도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13명,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4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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