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수주한 '일산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이미지=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일산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이미지=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일산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투시도. (이미지=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일산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투시도. (이미지=포스코건설)

[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16일 경기 고양 일산동구에서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와이에스디엔씨, 풍동데이엔뷰 지역주택조합 등을 통해 수주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총 공사비는 1조1000억원이다.

이 사업은 ▲34만㎡의 부지조성 ▲지하차도와 교량 등을 포함한 기반시설 공사 ▲(주거형) 오피스텔 1976실과 아파트 2090세대를 비롯한 주거시설 공사 등이 포함된다.

'더샵 일산데이엔뷰'로 명명된 아파트는 올해 연말 착공 예정이다. 지상 최고 36층, 총 18개 동, 전용면적 64∼84㎡ 2090세대 규모로 지어질 이 단지는 다양한 특화설계 평면이 적용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 아파트에 대해 "단지를 가로지르는 풍동천의 특화 조경공사로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6월 분양 예정인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최고 42층, 8개 동, 전용면적 84㎡ 1976실 규모로 지어진다. 4베이로써 설계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상품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 대해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대구 이시아폴리스, 베트남 북앙카인 신도시 등 국내외의 성공적인 도시개발실적을 바탕으로 일산 풍동2지구 도시개발 사업추진에 필수적인 사업기획과 설계, 금융 등을 시행사에 맞춤형으로 제안했다"면서 "이 사업은 1기 신도시인 경기도 일산에서 개발하는 미니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으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모아 일산내 더샵 브랜드 타운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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