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의 북쪽에 접하는 진남로서 북서→남동 구도로써 촬영한 현장. (사진=이준혁 기자)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의 북쪽에 접하는 진남로서 북서→남동 구도로써 촬영한 현장. (사진=이준혁 기자)

[부산=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400가구대 규모가 아쉽기는 하나, 교육, 교통, 생활편의 등 입지가 나무랄 게 없지요.요. 당첨됐으면 좋겠네요." (청약의향자 P모 씨)

"현대의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은 올해 부산 내 신규 분양 아파트 중 세 손가락 안에 들 특급 물량입니다." (대연동 M모 공인중개업소 대표)

부산은 과잉공급에 '줍줍'이 태반인 대구와 달리 2021년 신규 아파트 공급량이 적었던 데다. 여러 이유로 분양 미루는 초대형 도시재생 현장이 늘었고 일반분양 현장도 다수가 기약없는 대기를 택했다. 자연스레 올해 부산에서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의 청약접수 경쟁률은 대다수가 높았으며, 기존 주택 거래가 및 분양권 거래가 다 적잖게 상승했다.

동래구-연제구 일대 재개발-재건축 구역 일반분양의 상당수는 내년과 후년으로 늦춰져, 올해 부산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은 다른 도시에 비해 매우 미미한 6000가구 내외다. 그 중 소형 건설사 단지나 소규모 단지가 빼면 절반쯤 또 줄 것으로 보인디.

이같은 상황에 현대엔지니어링 이 대연2구역 주택재건축단지인 부산 남구 대연6동 1536-12 일원에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을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아파트는 105동의 2호라인 제외한 모든 집이 남서향-정남향-남동향 등의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지하 2층-지상 28층, 총 5개 동, 전용면적 59-84㎡ 449가구 규모다. 이 중 4개 평면 144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84㎡B형과 59㎡형의 분양가는 각각 6억5843만-6억7187만원 및 4억3801만-5억287만원이다.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의 북쪽에 접하는 못골로41번길에서 남서→북동 구도로써 촬영한 공사현장. (사진=이준혁 기자)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의 북쪽에 접하는 못골로41번길에서 남서→북동 구도로써 촬영한 공사현장. (사진=이준혁 기자)

◇'부촌'의 영예 누리던 곳인 대연동…지금 역시 좋은 입지

부산 남구 대연동 일대는 과거 부촌 이미지가 있던 지역이다. 횡령산의 남쪽이자 동 북쪽인 3·5·6동을 위주로 큰 마당 및 차고가 있는 주택이 꽤 많이 있었고, 학군도 좋은 평을 받았다. 

현재의 대연동은 고급 단독주택을 허물고 지은 빌라 건물이 늘어나면서 과거 부촌이던 느낌은 줄어들었지만, 아직까지 부산시 내 살기 좋은 동네 중 하나로 손꼽힌다.

북쪽일 수록 고도가 높아지긴 하지만 산이 많은 부산 지역을 기준으로 평지인 곳이 적잖고, 왕복 6-8차선의 길인 수영로와 도로의 밑을 지나는 도시철도 2호선이 동의 중앙을 동과 서로 관통해 타지 이동이 손쉽다. 자녀가 다닐 학원도 적잖으며 더 큰 학원가가 형성된 같은 남구의 남천동도 인접하다.

이같은 대연동의 장점은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의 서쪽 부지에서 2018년 2월 준공된 3149가구 규모 아파트 '대연롯데캐슬레전드'가 호평을 받아온 이유 중의 하나다. '대연롯데캐슬레전드'는 대규모와 '롯데캐슬' 브랜드의 아파트 단지란 점도 있지만, 대연동의 지역적 장점도 긍정적 평가의 요인이다.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은 이런 대연동에서도 좋은 입지로 꼽히는 대연6동 연포초 북쪽에 건설한다. 동서로 긴 대지에 5개동을 가로로 배치를 하는 형태의 단지다.

대연동 B모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지역에서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의 일반분양 관련된 상담을 하는 분들 보면 대연동 장점에 오는 분도 많다."면서 "그들의 상당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라 더욱 신뢰하고 오나, 중소 건설사 브랜드의 단지였어도 지역적인 장점이 좋아 브랜드는 선택의 유일한 이유가 아니라고 하신다. 아무튼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은 좋은 곳에 만드는 아파트고 사랑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에서 왕복 2차선 길인 못골로41번길을 건너면 연포초등학교가 있으며, 이 학교의 북쪽에는 등하교 때 개방하는 후문이 있어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에 사는 학생의 등하교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준혁 기자)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에서 왕복 2차선 길인 못골로41번길을 건너면 연포초등학교가 있으며, 이 학교의 북쪽에는 등하교 때 개방하는 후문이 있어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에 사는 학생의 등하교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준혁 기자)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남쪽에 접하는 못골로41번길 건너면 위치한 연포초등학교. (사진=이준혁 기자)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남쪽에 접하는 못골로41번길 건너면 위치한 연포초등학교. (사진=이준혁 기자)

◇적잖은 가구수인 449가구 규모의 역세권·초옆아 아파트

전술한대로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은 역세권이며 교통으로 상당히 탁월한 입지에 건설된다. 

남쪽 500m 정도 거리에 2호선 못골역 출구가 있으며(단지 서쪽 동인 101동에선 4번출구가 도보 450여m 거리, 단지 동쪽 동인 105동에선 5번출구 도보 520여m 거리), 못골역의 상부에 있는 버스정류쟝에는 10개 이상의 노선버스 승하차가 이뤄진다. 노선버스는 단지의 북쪽에 접하는 진남로에서 정차하는 노선도 존재하며(일반 10번-101번, 마을 남구9번-남구10번), 이 진남로에 들르는 노선버스 중 10번은 북서쪽 서면과 남동쪽 용호동을 모두 잇고 배차간격도 길지 않아 이용객이 적잖다. 

자가용으로써 오갈 경우에도 유료도로 또는 고속화도로인 번영로와 동서고가로, 광안대교 진출입이 수월한 위치이다. 이들 도로를 통해 부산 내부나 부산 주변부의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단지 북쪽 진남로는 북서쪽으로 계속 이동한다면 전포역에 닿는다.

또한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은 교육 면에서도 좋은 평을 받는 아파트다.

단지 남쪽 왕복 2차선 도로인 못골로41번길을 건너면, 2019년 신축 이전해 시설이 좋은 학교인, 연포초가 위치한다. 학교 정문은 학교 남쪽에 있지만, 등하교시 일시 개방하는 북서쪽의 후문을 이용하면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에서 통학하기 상당히 수월하다.

이에 더해 해연중(사립 남녀공학, 2002년 이전 대연여중)과 내년 3월1일 '세연고'로 학교 이름이 바뀔 부산세무고가 각각 아파트 북쪽 도보 150m 정도 거리로 가깝다. 세연고는 반려동물과-외식베이커리과-카페경영과-웹툰콘텐츠과가 각각 2학급씩 있는 특성화고며, 지난 1970년 개교해 지난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해연중은 인기 걸그룹인 '아이즈원(IZ*ONE)' 메인보컬 출신의 가수인 조유리의 출신교로 청소년들에게 유명하나 지역에선 특목고 진학생 많은 학교로도 흔하게 인식되고 있다.

이밖에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주변에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생활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대연롯데캐슬레전드'가 주변부에 먼저 들어서 대형 슈퍼마켓 및 자녀들이 다닐 다양한 과목 학원들이 단지의 서쪽에 적잖고, 단지의 남쪽에 대연6동행정복지센터(연포초 서쪽)-남구청-남구보건소-남부교육지원청(이상 연포초 남쪽) 등의 행정기관도 있다. 남구청은 건물을 제외한 공간이 공원화돼, 지역주민들이 산책을 하기에도 편하다.

대연동 H모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이미 적잖은 편의시설을 갖춘 대연동에서 역세권 터에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이 지어진다. 가능성이 0에 수렴하나 상가가 100% 공실이 되더라도 생활에 불편 없을 정도로 주변부가 이미 다양한 인프라 및 상점이 갖춰져 있다."면서 "좋은 동네에서 더 좋은 아파트 새로 잘 들어오는 경우"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공사현장 외부에 부착된 공사안내 현판. (사진=이준혁 기자)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공사현장 외부에 부착된 공사안내 현판. (사진=이준혁 기자)
◇부산진구의 송상현광장 건너에 위치하는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견본주택. (사진=이준혁 기자)
◇부산진구의 송상현광장 건너에 위치하는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견본주택. (사진=이준혁 기자)

◇주력형은 74㎡, 6억원 전후…주변 시세 대비 저렴

재건축의 방식으로 지어지는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은 모두 5개 평면(59㎡ 163가구, 74㎡A 94가구, 74㎡B 83가구, 84㎡A 97가구, 84㎡B 12가구)으로 구성되며 이 중 조합원이 전량을 사전에 챙겨간 84㎡A형을 제외한 4개 평면의 144가구(59㎡ 55가구, 74㎡A 17가구, 74㎡B 70가구, 84㎡B 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동향인 105동의 5호라인 제외한 모든 집이 남향 기반(남서향-정남향-남동향) 배치이며, 모든 평면은 3개의 방과 2개의 화장실 등이 있다. 59㎡형과 74㎡A형은 둘 다 판상형의 평면이고 74㎡B형과 84㎡B형은 타워형(탑상형)의 평면이다.

지역 중개업계는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이 청약접수를 매우 성황리에 마칠 것이라고 전망한다. 400가구대 단지라고 비판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초미니 단지도 아니고, 대기업 유명+인기 브랜드 아파트 단지이며 주변 단지 대비 분양가가 착하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초옆아 그리고 역세권 및 관세권 등 장점은 덤이다.

인근 '대연롯데캐슬레전드'의 올해 하반기 실거래가를 살피면 전용 59㎡ 6억1900만원(1층)-7억1000만원(23층), 전용 84㎡ 8억3000만원(3층)-9억5000만원(9층)이다. 

반면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의 동일 면적대 주택형의 동일 기간 분양가는 4억3801만-5억287만원과 6억5843만-6억7187만원 등이다. 발코니 확장비와 유상옵션이 빠졌다고 하지만, 모두 합칠 경우(가전 유상옵션 제외) 3646만원과 4248만원에 달한다. 합쳐도 '대연롯데캐슬레전드'에 비해서 최대 1억원 가량 싸다.

대연동 D모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이번에 분양할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은 주변의 기존 아파트 대비 분양가가 싸서 세간의 많은 관심을 모은다."면서 "게다가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다. 분양이 잘 끝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입주 예정연월이 오는 2024년 5월인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는 22일 특별공급 청약접수, 23일 및 24일 일반공급 1순위 해당지역 및 당해지역 청약접수, 25일 일반공급 2순위 청약접수, 12월1일 당첨자 발표, 12월13-15일 계약체결 순으로 분양 일정을 진행한다. 현재 경기도 광주시는 청약과열지역이자 조정대상지역으로 여러가지 규제가 많아, 청약접수 과정에 주위가 필요하다.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주택형 및 분양가. (정리=이준혁 기자)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주택형 및 분양가. (정리=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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