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올해 수도권과 화성 동탄2와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전국 주요도시에 2만3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첫 출시하는 e편한세상은 2월 강원도 원주에 572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이다. 3월 부산 에코델타시티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를 공급하고, 이후 양주 옥정, 대구 대명, 용인 죽전, 동탄2신도시 A56블록 등 주요 지역에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DL이앤씨가 오는 3월 부산시 에코델타시티 19블록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에코델타시티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19층의 15개 동, 전용면적 68~84㎡의 총 953가구 규모다.

4월에는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지상 최대 27층의 14개 동, 총 9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옥정신도시에서 다섯 번째 분양으로 기존 4개 단지는 분양가 대비 2배 이상 오른 상태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기록해왔다. 1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381가구(이하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392건의 청약이 몰리며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으며, 2월 분양된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총 1만326건의 청약접수로 조기 완판, 영종하늘도시를 미분양의 늪에서 탈출하는 청신호를 쏘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4월 경남 거제에 분양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는 683가구에 9911건의 청약이 접수돼 전 타입 1순위 내 마감됐으며, 9월에는 서울시 강동구에 선보인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의 389가구 1순위 청약에는 13만1447건의 접수가 몰리기도 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집의 다양한 기능을 확장시킨 것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과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주거트렌드를 선도하고 최고의 주거 브랜드 가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