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업체 필립스그룹이 북유럽 에스토니아에서 전기버스 생산을 추진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방승호 필립스그룹 회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에스토니아 이다비루주를 방문해 현지 업체 슈로마 오위(Shroma OÜ) 전기버스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필립스그룹은 약 5억유로(약 6750억원)을 투자하며, 이르면 올해 안에 슈로마 오위 공장에서 전기버스를 조립·생산할 계획이다. 목표는 유럽시장이다.
현지 관계자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으로 배터리 공장 설립 계획도 추진 중"이라고 했다.
필립스그룹은 필립스전기자동차, 필립스에너지, 필립스건설, 필립스리테일 등으로 구성된 국내 기업이다. 지난 2018년 방승호 회장이 130년 역사의 영국 자전거 업체 필립스의 판권을 얻으면서 설립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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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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