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자이 디오션'이 22일 1순위 청약에서 1만2500여 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22일 청약홈에 따르면 GS건설이 포항시 북구 일원에 공급하는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1만2526명이 접수하며 평균 경쟁률 124.02 대 1을 달성, 전 주택형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84㎡B형으로, 35가구 모집에 5648명이 신청하며 161.37 대 1을 기록했다. 이어 84㎡A형이 32가구 모집에 4848명이 신청해 151.5 대 1로 2위였고, 84㎡C형도 60.13 대 1로 높았다.
가장 큰 평형으로 2가구만 모집한 153㎡형에는 106명이나 접수하며 53 대 1의 경쟁률을 달성했다.
포항자이 디오션이 들어서는 포항 북구는 비규제지역이다. 따라서 포항을 비롯해 경북 및 대구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만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재당첨 제한이나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 이번 청약에 많은 접수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이 적어 경쟁률이 더 치열했다.
포항자이 디오션은 포항시 북구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5층, 전용 84㎡과 153㎡(펜트하우스) 총 2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일이며, 같은 달 14일부터 16일까지 계약 체결이 진행된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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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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