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일부 시·군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의 개표가 자정 전에 마무리됐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를 전후로 전북 장수군과 고창군의 개표가 종료됐다.
장수군에서는 투표에 참여한 1만6230명 중 1만3564명(84.36%)이, 고창군에서는 3만8707명 중 3만3000명(86.09%)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선택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보였다.
전북지역 전체 개표율은 현재 전국 개표율 24.12%보다 높은 30.6%다.
도내 시·군 대부분이 두 자릿수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전주시 완산구와 익산시는 각각 4.53%, 4.39%에 머물고 있다.
전북에서는 전주화산체육관 등 15곳의 개표소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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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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