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이 경기도 파주운정 A46블록에서 사전청약방식으로 공급하는 '파주운정3 제일풍경채'가 운정신도시의 1순위 청약과 민간 사전청약 등 2개 부문에 역대 신기록을 세울 기세다.
10일 청약홈에 따르면 제일건설이 사전청약 중인 이 단지가 345가구의 특별공급에서 수도권 무주택자 7121명이 접수, 32.97 대 1의 경쟁률로 100% 소진율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20-1블록에서 '제일풍경채 검단 3차'가 세운 민간 사전청약 특별공급 신기록(26.48 대 1)을 넘어서고, 파주운정 특별공급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A32블록의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12.33 대 1)를 3배 육박했다.
3.3㎡당 추정 분양가가 1,514만원으로 운정3지구 역대 최고가이나 전용 84㎡의 채당 분양가가 5억1,000만원 내외로 GTX-A 운정역 인근 기존 단지의 실거래가보다 절반 수준으로 운정신도시에서 반값 로또분양으로 불리는 데 따른다.
'파주운정3 A46블록 제일풍경채'는 사전청약 1순위 청약에서 '제일풍경채 검단 3차'(81.88 대 1)와 '파주운정 A44블록 우미린'(74.61 대 1)을 크게 웃돌 기세다.
청약홈은 6차 민간 사전청약의 특별공급을 접수한 결과, 이 단지를 비롯해 △평택고덕 국제업무지구 A50블록 모아파밀리애(경쟁률 6.62 대 1) △인천가정 B2블록 우미린(2.51 대 1) △광주 선운2 B2블록 예다음(1.20 대 1) △양주회천 라온프라이빗(0.6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단지는 11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하는 데 이어 '파주운정 A49블록 시티프라디움과 인천가정2 B2블록 우미린, 진해진례 C2블록 디에트르 등 3곳은 11일 특별공급에 이어 12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