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마제 순천' 1·2단지 핵심 정리. 트리마제 순천이 특별공급 모집 결과 평균 1.53 대 1로 100% 가까이 소진됐다.
'트리마제 순천' 1·2단지 핵심 정리. 트리마제 순천이 특별공급 모집 결과 평균 1.53 대 1로 100% 가까이 소진됐다.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가 순천시 조례동에 분양 중인 하이엔드 브랜드 대단지 '트리마제 순천'이 특별공급에서 평균 1.53 대 1로 100% 가까이 소진됐다.

31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남 순천시 조례동 16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가 722가구(1·2단지) 특별공급 모집 결과, 1105명이 접수하며 평균 1.5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99.6% 소진됐다

1단지의 전용면적 123㎡ 주택형을 제외한 1·2단지 전 주택형이 100% 소진됐다. 트리마제 순천은 특별공급에서 전용 84㎡와 전용 123㎡, 전용 156㎡ 총 3개 주택형만 모집했다. 미달된 1단지 물량은 전용 123㎡ 3가구로, 1순위 청약으로 넘어갔다.

1·2단지 합쳐 많은 가구수를 모집한 전용 84㎡형이 역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전체 접수자 1105명 중 1032명(93%)이 접수해 평균 1.58 대 1을 기록했다.

'트리마제 순천'은 2개 단지로 전용 84~264㎡의 중대형이 모두 2019가구의 대단지다. 1단지는 지상 29층에 20개 동, 1314가구며 2단지는 지상 26층 11개 동, 705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단지와 2단지 각각 1172가구, 633가구이며,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형이 1234가구에 이른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234만원으로 앞서 분양을 마친 순천시 조례동 1519-1번지 일대 봉화산 민간조성 공원특례사업 아파트인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1253만원)보다 20만원 내외 저렴하다.

전날(30일)부터 양일간 진행한 특별공급 접수를 마치고, 다음달 2일 1순위 해당지역, 3일 1순위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단지가 6월 14일, 1단지가 15일로 하루 차이나서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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