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마제 순천' 간단 개요. 2일 청약홈에 따르면 '트리마제 순천' 1·2단지의 1순위 중복청약 모집 결과, 모두 7078명이 접수하며 평균 6.5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트리마제 순천' 간단 개요. 2일 청약홈에 따르면 '트리마제 순천' 1·2단지의 1순위 중복청약 모집 결과, 모두 7078명이 접수하며 평균 6.5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가 순천시 조례동에 분양 중인 하이엔드 브랜드 대단지 '트리마제 순천'이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한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부 주택형을 제외하고 지역 내 모집을 마감했다.

2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남 순천시 조례동 16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가 1086가구(1·2단지, 특별공급 미달 3가구 포함) 1순위 해당지역 중복청약 모집 결과, 모두 7078명이 접수하며 평균 6.52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진행된 특별공급 때와 동일하게 1·2단지 모두 전용면적 84㎡형의 선호도가 높았다. 1단지 전용 84㎡ 371가구에 2706명이, 2단지 전용 84㎡ 211가구에 1880명이 접수해 각각 평균 7.29 대 1과 8.91 대 1의 경쟁률을 달성했다.

이어 1·2단지 전용 123㎡형은 각각 252가구·111가구 모집에 순서대로 1149명과 833명이 신청하며 평균 4.56 대 1과 7.5 대 1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에서 모집하지 않았던 대형 평형의 접수가 저조한 편이었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1단지는 전용 156㎡형과 222㎡P형, 264㎡P형 세 개 주택형이, 2단지는 전용 264㎡P형이 예비 입주자 확보를 위해 오는 3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트리마제 순천'은 2개 단지로 전용 84~264㎡의 중대형이 모두 2019가구의 대단지다. 1단지는 지상 29층에 20개 동 1314가구며 2단지는 지상 26층 11개 동 705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단지와 2단지 각각 1172가구, 633가구이며,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형이 1234가구에 이른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234만원으로 앞서 분양을 마친 순천시 조례동 1519-1번지 일대 봉화산 민간조성 공원특례사업 아파트인 '조례 한양수자인 디에디션'(1253만원)보다 20만원 내외 저렴하다.

이들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이 하루 차이나서 중복 청약이 가능했다. 2단지가 오는 14일, 1단지가 오는 15일이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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