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광역단체장 기대치, 긍정 61.3% vs 부정 30.0%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6월 18~20일 전국의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민주당의 지방선거 참패 이유를 물었다니 '검수완박 등 의회 독식' 22.9%, '문재인 정부 실정' 20.5%, '송영길·이재명 출마' 17.1%, '성비위 추문' 7.7% 순이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6월 18~20일 전국의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민주당의 지방선거 참패 이유를 물었다니 '검수완박 등 의회 독식' 22.9%, '문재인 정부 실정' 20.5%, '송영길·이재명 출마' 17.1%, '성비위 추문' 7.7% 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요인 중 1위로 검수완박 등 국회의 독식 때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6월 18~20일 전국의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민주당의 지방선거 참패 이유를 물었다니 '검수완박 등 의회 독식' 22.9%, '문재인 정부 실정' 20.5%, '송영길·이재명 출마' 17.1%, '성비위 추문' 7.7% 순이었다.

'검수완박 등 의회 독식' 때문이라는 의견은 서울(22.3%)과 대전·세종·충청(24.1%), 대구·경북(30.1%), 부산·울산·경남(25.2%), 50대(28.4%)와 60대 이상(27.2%), 그리고 국민의힘 지지층(34.5%)에서 1위였다.

'문재인 정부 때문'이라는 의견은 강원·제주(33.3%)와 20대(27.3%), 30대(23.1%)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경기·인천(22.3%)은 '송영길·이재명 출마' 때문이라는 의견이 1위였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성비위 추문' 때문이라는 의견이 제일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유권자들 대다수는 6.1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광역단체장에 대해 '잘할 것'으로 기대했다.

8기 광역시장이나, 도지사가 시정 또는 도정 운영에 대한 예상 평가는 '긍정' 61.3%, '부정' 30.0%였다.

지역과 나이를 불문하고 남녀 모두, 또 대부분의 정당 지지자들의 긍정적 기대치가 높았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만은 긍·부정이 45.4%로 같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2년 6월 18일(토)부터 20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시도 31,045명, 응답률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5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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