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의 수소연료전지 경전철.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의 수소연료전지 경전철.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이 독일 철도 부품회사 크노르 브렘즈(Knorr-Bremse)와 경전철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크노르 브렘즈로부터 200대 이상의 경전철에 사용할 샌딩, 마그네틱 트랙 브레이크, 전자 유압식 제동 시스템 등을 공급받게 된다.

경전철은 지하철과 버스 중간규모의 수송수요에 적합한 새로운 도시교통수단으로 운행에 따른 전력비가 적게 들며 완전무인운전 시스템의 도입으로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차량이다. 

현대로템은 인천 2호선 무인운전 경전철, 서울 우이~신설 경전철 노선 등에 차량을 공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경전철 40대도 수주한 바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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