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와 미국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는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총 5조1000억원을 투자해 40기가와트시(GWh) 규모 생산능력을 갖추기로 했다.
합작공장 위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혼다 미국 공장이 있는 오하이오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시작해 2025년부터 파우치 배터리 셀과 모듈을 양산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혼다 이외에도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와 북미 지역에 배터리 합작공장 4곳을 짓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서는 단독공장 증설을 추진 중이며, 미국 애리조나주 원통형 공장 건설도 검토 중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
관련기사
- 김동관, 부회장 승진…한화그룹 승계 작업 빨라진다
- [포토]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네팔 TV공장 기념식 참석
- [포토]현대로템, 이집트 메트로 2·3호선 전동차 40편성 수주
- 나노신소재, 美 켄터키주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 현대엔지니어링, 소형원전 수출 가시권…앨버타주 주지사 방한
- '포스코 투자' 호주 필바라 철광석 사업 본궤도 올랐다
- 현대모비스, 사우디 차량호출 카림과 40% 할인 계약
- 호찌민에 거대 '롯데타운' 생긴다…롯데건설,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착공
- 한국전력, 응이손2 화력발전소 준공…'25년간' 안정적 수익
- LG화학, 서산에 CNT 4공장 짓는다
- 메리츠證 "LG엔솔, 인플레감축법 수혜로 주가 상승 매력 높아"
- 현대차證 "LG엔솔, 미국 IRA 시행은 기회 요인"
유희석 기자
heesuk@straigh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