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2' 행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 전시회 관계자들이 파우치형 배터리인 롱셀 배터리(왼쪽)와 원통형 배터리(오른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지난 3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2' 행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 전시회 관계자들이 파우치형 배터리인 롱셀 배터리(왼쪽)와 원통형 배터리(오른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와 미국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는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총 5조1000억원을 투자해 40기가와트시(GWh) 규모 생산능력을 갖추기로 했다. 

합작공장 위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혼다 미국 공장이 있는 오하이오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시작해 2025년부터 파우치 배터리 셀과 모듈을 양산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혼다 이외에도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와 북미 지역에 배터리 합작공장 4곳을 짓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서는 단독공장 증설을 추진 중이며, 미국 애리조나주 원통형 공장 건설도 검토 중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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