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일본 마루베니상사, 도호쿠전력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 베트남 타인호아성 응이손 제2 석탄화력발전소(이하 응이손 2 발전소)가 준공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열린 응이손 2 발전소 준공식에는 박헌규 한전 미래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등 관계자는 물론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도 참석해 축하했다.
1200메가와트(MW) 규모의 응이손 2 발전소는 한전 컨소시엄이 28억달러(약 3조7800억원)를 투자해 건설했다.
한전 컨소시엄은 2017년 11월 응이손 2 발전소 민간투자(BOT)와 전력판매(PPA), 정부보증, 부지임차 등의 계약을 체결했다. 발전소를 건설하고 이후 25년간 운영해 수익을 내는 내용이었다.
응이손 2 발전소 지분은 한전이 50%, 마루메니 40%, 도호쿠전력 10%다. 발전소 건설은 한전 컨소시엄과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맺은 두산중공업이 총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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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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