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의회가 21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21일째 파행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스트레이트뉴스DB
경기 김포시의회가 21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21일째 파행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스트레이트뉴스DB

김포시의회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시민제보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시 의회는 시민제보 접수대상은 김포시가 추진하는 업무와 관련 행정의 위법·부당 사례, 주요시책과 사업의 개선사항, 예산낭비 사례, 시민불편사례 등이다.

접수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대상에 반영되거나, 감사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개인 사생활 침해,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 행정작용을 구체적 직접 통제 또는 정치적 압력 행사 목적인 경우 등은 제외된다.

따라서 시민 제보는 김포시의회 의사팀(전문위원실)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의회사무국으로 전화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의회는 제220회 정례회를 열어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법인 등을 대상으로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인수 의장은 “제8대 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 치뤄지는 행정사무감사로 저를 비롯한 의원님들의 각오가 크다”며 “시민을 위한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께서 그간 김포시 행정에 대해 느껴오신 불편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보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윤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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