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김종민 선수(사진=김포시청)
김포FC 김종민 선수(사진=김포시청)

김포 FC 김종민 선수가 구단 역사상 첫 올림픽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3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올림픽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U-23 대표팀 명단에 경기 김포FC 김종민(DF)선수가 이름을 올리며 2013년 김포FC 창단이래 첫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2001년생 김종민선수는 191cm의 장신 수비수로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김포FC로 임대되며 수비 안정화와 제공권 싸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임대 후 꾸준한 경기 출장을 통해 빌드업과 제공권에 두각을 나타내며, 시즌 2골을 기록 중으로 공수 양면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종민 선수는 “소속팀 김포FC에서 매 경기 출장으로 경기감각이 최고조에 올라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이라는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어 엄청난 영광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민선수는 속한 올림픽 국가대표팀은 9월 18일 화성롤링힐즈로 소집되며 23일에는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르고 26일 저녁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공식 친선경기를 펼친다.

 

[스트레이트뉴스 윤의일 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