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격차를 줄이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난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단체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1월의 축제,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은 대·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2004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11월 개최되고 있으며, 한 해 동안 협력과 상생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다각적 상생 노력 이번 수상을 이끈 한난의 핵심 성과는 ‘집단에너지 분야의 상생협력 체계’ 구축이다.
한난은 단순히 자금이나 물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글로벌 신시장을 개척하고 해외에 동반 진출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해 왔다.
심사단은 한난의 활동 중 ▲업(業)과 연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 ▲중소기업 기술마켓을 통한 구매 확대 ▲창업 벤처 활성화를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노력 등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이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윈-윈(Win-Win)’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우수’ 등급 달성에 이은 쾌거 한난의 이러한 노력은 단발성 성과가 아니다.
공사는 그동안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기술 보호를 지원하고, 공정한 거래 문화를 조성하는 등 동반성장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해 왔다.
또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한난은 앞서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기관 창립 이래 최초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장관 표창은 한난의 상생 경영이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확고히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 약속 이날 수상과 관련해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 임직원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흘린 땀방울이 모여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 사장은 “앞으로도 한난은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돕고, 집단에너지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정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