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150㎡ 중대형 592가구
명문 학군에 주거환경도 쾌적 '강점'

​청약홈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293번지 일대에 포스코건설의 '더샵 신부'의 청약을 25~27일 사흘 동안 실시한다. '더샵 신부'의 전용 84㎡형의 평균 분양가는 4억2,400만원으로 'e편한세상 아산탕정'과 '엘리프 아산탕정'과 비슷하다.@스트레이트뉴스
​청약홈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293번지 일대에 포스코건설의 '더샵 신부'의 청약을 25~27일 사흘 동안 실시한다. '더샵 신부'의 전용 84㎡형의 평균 분양가는 4억2,400만원으로 'e편한세상 아산탕정'과 '엘리프 아산탕정'과 비슷하다.@스트레이트뉴스

포스코건설이 충남 천안의 신흥주거지역인 신부동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워, 동시분양 중인 '아산탕정'의 2개 단지와 맞대결을 펼친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동남구 신부동 293번지 일대에 이 단지를 25일 특별공급에 이어 26~27일 이틀 동안 1~2순위 일반공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 동, 전용 59~150㎡, 총 592가구 규모로서, 3.3㎡당 분양가는 평균 1,254만원이다. 전용면적별 평균 분양가는 △59㎡형 3억원(102가구) △84㎡ 4억2,400만원(446가구) △101㎡ 5억5,600만원(40가구) △150㎡ 8억9,500만원(4가구) 등이다.

청약홈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293번지 일대에 포스코건설의 '더샵 신부'의 청약을 25~27일 사흘 동안 실시한다. '더샵 신부'의 전용 84㎡형의 평균 분양가는 4억2,400만원으로 'e편한세상 아산탕정'과 '엘리프 아산탕정'과 비슷하다.@스트레이트뉴스
청약홈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293번지 일대에 포스코건설의 '더샵 신부'의 청약을 25~27일 사흘 동안 실시한다. '더샵 신부'의 전용 84㎡형의 평균 분양가는 4억2,400만원으로 'e편한세상 아산탕정'과 '엘리프 아산탕정'과 비슷하다.@스트레이트뉴스

분양가는 직전 천안 동남구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더 청당'과 '부성역 우남퍼스트빌', '반도유보라 두성역' 등과 비슷한 편이다. 이들 단지보다는 입지와 브랜드의 경쟁력에서 비교 우위라는 게 현지의 평가다.

천안은 정부가 지난달 청약과열지구에 비규제지역으로 전환, 다주택자도 당첨자 명단에 올릴 수 있는 데다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2세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며 분양금의 60%까지 대출이 이뤄진다.

전용 59~84㎡는 추첨제를 통해 당첨자의 60%를 뽑고 101~150㎡형은 당첨자 전원을 추첨제로 선정,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다주택자도 당첨대열에 오를 수 있다.

두정동 H 공인중개사는 "포스코건설의 이 단지 분양가가 주변의 매매가에 비해 저렴, 지역에 투자를 겸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며 "교육과 생활편의, 환경, 교통 등의 입지도 양호, 순위 내 마감이 무난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포스코건설이 천안 신부동에서 분양 중인 '더샵 신부'에 가까운 도솔광장(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항)과 천안북일고 북일여고, 단국대 천안캠퍼스 천호저수지, 천안 신부초등학교.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천안 신부동에서 분양 중인 '더샵 신부'에 가까운 도솔광장(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항)과 천안북일고 북일여고, 단국대 천안캠퍼스 천호저수지, 천안 신부초등학교. (포스코건설 제공)

실제 인근 입주 6년 차인 '힐스테이트 천안신부'와 연말 입주 예정인 '한화포레나 천안신부'의 전용 84㎡형의 올해 실거래가는 평균 5억원 초반대와 4억원 후반대에 형성 중이다. 포스코건설의 '더샵 신부'의 분양가가 합리적이라는 현지의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이 단지는 1호선 두정역과 멀리 않고 신부초등학교와 도보거리에 자리한다. 자사고인 천안북일고와 북일여고와 가깝고 단국대 천안캠퍼스와도 멀지 않다. 삼성SDI와 천안 제2~4일반산업단지 등 풍부한 일자리에 직주근접형의 배후 주거지이기도 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남측에 도솔광장과 가깝고, 단지와 인접한 천안천 수변을 따라 산책하다 보면 천호저수지와 천호지생활체육공원에 닿을 수 있다.

H 공인중개사는 "이 단지가 아산탕정지구에서 동시분양 중인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과 '엘리프 아산탕정'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면서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인 탕정지구 2개 단지는 3년 이상 무주택자가 우선하는 일반공급 물량이 적은 데 반해 이 단지는 청약통장 6개월 이상 다주택자도 당첨권에 들어올 수 있어, 흥행몰이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1호선 아산 탕정역(왼쪽)은 천안 두정역에서 부터 5개 정거장 남단에 자리한다.
1호선 아산 탕정역(왼쪽)은 천안 두정역에서 부터 5개 정거장 남단에 자리한다.

포스코건설의 '더샵 신부는 일반공급 아파트수가 301가구로 아산탕정에 134가구(e편한세상)와 104(엘리프) 등 2개 단지보다 2.3~2.9배 많다. 탕정의 공급규모가 큰 편이나 공공분양이어서 특별공급 가구수가 전체의 85%를 차지한 데 따른다.

포스코건설의 '더샵 신부는 탕정과 비교, 가격과 입지의 경쟁력도 있다는 평가다. 전용 84㎡형의 평균 분양가가 4억2,000만원 내외로 탕정의 2개 단지와 분양가와 비슷하다.

천안의 신흥 주거지인 신두정지구의 한복판에 자리, 탕정지구 남단에 자리한 이들 단지에 비해 주거 가치에서도 손색이 없다는 게 현지의 평가다. 탕정의 2개 단지는 탕정역과의 직선거리가 1.4㎞ 내외여서 천안 두정역 생활권에 자리한 '더샵 신부'의 지역 선호도가 높을 수 있다는 게 현지의 분석이다. 

한편 '더샵 신부' 등 동시분양 중인 3개 단지는 당첨자 발표날이 하루상관으로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