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오션파크 모아엘가 그랑데'인천 송도 앞바다와 인천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오션 뷰가 강점이다. 건설 중인 인천 제3 연륙교와 씨사이드 조성이 분양의 호재다. (사진 : 이준혁 기자)
'영종 오션파크 모아엘가 그랑데'인천 송도 앞바다와 인천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오션 뷰가 강점이다. 건설 중인 인천 제3 연륙교와 씨사이드 조성이 분양의 호재다. (사진 : 이준혁 기자)

'하늘도시에서 탁월한 입지에 자리하나, 분양 시점이 워낙 좋지 않다"(운남동 e 공인중개사)

혜림건설이 인천 송도 앞바다가 사계절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영종하늘도시 알짜 자리에서 승부수를 띄운다.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61블록에서 선보인 '영종 오션파크 모아엘가 그랑데'가 그 주인공이다.

청약규제에서 벗어난 인천에서 첫 분양으로 영종하늘도시에서 집값을 결정하는 인천 앞바다 조망권이 강점이다. 청약과열지구 해제 이후 청약과 세제, 금융의 혜택을 받는 첫 수혜 아파트로서 냉각 중인 청약심리를 얼마나 극복하느냐가 분양의 관건이라는 게 현지의 평가다.

e 공인중개사는 "송도발 집값 속락에 영종하늘도시 분양 아파트의 청약열기가 올해 하반기부터 가라앉은 분위기다면서 "서해 앞바다 조망권이 영종하늘도시 내 주거 가치를 결정하는 만큼, 투자를 겸한 실수요자의 관심이 적지않다"고 밝혔다.

혜림건설이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61블록에서 선보인 '영종 오션파크 모아엘가 그랑데'는 인천 비규제 전환 이후 첫 분양이나 직전 미달사태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마이다.자료 : 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
혜림건설이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61블록에서 선보인 '영종 오션파크 모아엘가 그랑데'는 인천 비규제 전환 이후 첫 분양이나 직전 미달사태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마이다.자료 : 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

혜림건설의 이 단지는 전용 84~135㎡의 중대형 아파트가 모두 560가구 규모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407만원으로 앞서 단지 동쪽 A26블록에서 분양한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1,403만원)을 약간 웃돈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은 채당 평균 4억7,700만원으로 두달 전에 선보인 'A56블록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4억7,200만원)이나 '제일풍경채 디오션'(4억6,500만원)과 별 차이가 없다. 이들 단지는 송도발 집값 하락의 후유증에 호성적을 내지 못하고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이다.

현지에서는 혜림건설의 '영종 오션파크 모아엘가'가 영종하늘도시에서 인천 앞바다 를 한눈에 보는 손에 꼽는 아파트인 데다 제2연륙교 건설과 씨사이드 조성의 개발호재에 주목, 긴 안목에서 주거와 투자의 가치를 보고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평가한다.

혜림건설이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61블록에서 선보인 '영종 오션파크 모아엘가 그랑데' 건설현장. (사진=이준혁 기자)
혜림건설이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61블록에서 선보인 '영종 오션파크 모아엘가 그랑데' 건설현장. (사진=이준혁 기자)

운서동 S 공인중개사는 "중산동에 오션뷰가 가능한 입주 10년 차의 전용 84㎡ 최근 실거래가가 5억원 내외로 고점 대비 1억5,000만원 내외 떨어졌다"면서 "이 단지는 오는 2026년 새집들이할 때 상당수 가구에서 인천 앞바다 조망이 가능, 청약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귀띔했다.

'영종 오션파크 모아엘가'는 청약의 최대 걸림돌의 하나인 계약자의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0% 중도금 대출에 3.5%의 고정이자 후불제 등을 청약조건으로 내세웠다. 

청약홈은 19일 특별공급에 이어 20~21일 일반공급 1~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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