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의 괴담선동을 비롯한 각종 구설수를 규탄하기 위해 정자역 인근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정자역 인근에서 “굴종외교, 괴담선동정치, 입법폭주, 당대표 사법리스크, 쩐당대회 돈봉투게이트, 남국 코인사태, 취업특혜 등 저급정치 결정판 민주당”이라며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키는 민주당을 규탄한다”고 규탄했다.
김민수 대변인이 캠페인을 진행한 정자역은 정치적 지역구로 ‘분당을’에 속한다. 그리고 분당을 지역구는 김민수 대변인이 당협위원장을 지낸 곳이다.
김민수 대변인은 이곳에서 작년 3월 윤석열 대통령에게 ‘최고득표’를 안겼다.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국구 개표단위별 개표 결과에 따르면, 분당구는 성남시 개표 중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55.0%의 최대 득표율을 선사했다.
이중 분당을 지역구 11개구를 살펴보면 ▲분당동 총 투표수 1만3868표(윤석열 후보 7568표, 이재명 후보 5835표) ▲수내1동 총 투표수 1만1481표(윤석열 후보 6792표, 이재명 후보 4335표) ▲수내2동 총 투표수 6477표(윤석열 후보 3918표, 이재명 후보 2387표) ▲수내3동 총 투표수 8151표(윤석열 후보 4272표, 이재명 후보 3610표) ▲정자동 총 투표수 1만3735표(윤석열 후보 6128표, 이재명 후보 4350표) ▲정자1동 총 투표수 1만7654표(윤석열 후보 1만1739표, 이재명 후보 5452표) ▲정자2동 총 투표수 1만1143표(윤석열 후보 5641표, 이재명 후보 5091표) ▲정자3동 총 투표수 1만62표(윤석열 후보 5324표, 이재명 후보 4387표) ▲금곡동 총 투표수 1만6433표(윤석열 후보 9242표, 이재명 후보 6603표) ▲구미동 총 투표수 1만7853표(윤석열 후보 9881표, 이재명 후보 7366표) ▲구미1동 총 투표수 1만3117표(윤석열 후보 6810표, 이재명 후보 5861표)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김민수 대변인이 작년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최대득표’를 안긴 배경으로는 이른바 ‘부스터 집중유세’가 꼽혔다. 부스터 집중유세는 김민수 위원장이 그해 2월28일부터 3월8일까지 ‘오후 1시 및 밤 7시’ 두 차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찾아가 정권교체를 호소한 행보다.
[스트레이트뉴스 윤의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