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8월 26~28일 전국의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정기국회에서 정치권이 의정활동을 잘할 것인가’ 물었더니 ‘긍정’ 23.1%, ‘부적절’ 69.8%, ‘잘 모름’ 7.1%로 집계됐다.©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8월 26~28일 전국의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정기국회에서 정치권이 의정활동을 잘할 것인가’ 물었더니 ‘긍정’ 23.1%, ‘부적절’ 69.8%, ‘잘 모름’ 7.1%로 집계됐다.©스트레이트뉴스

국민 10명 중 7명은 오는 9월 1일부터 열리는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내년 예산심의와 국정감사, 입법 등 여야 정치권의 의정활동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8월 26~28일 전국의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정기국회에서 정치권이 의정활동을 잘할 것인가’ 물었더니 ‘긍정’ 23.1%, ‘부적절’ 69.8%, ‘잘 모름’ 7.1%로 집계됐다.

정기국회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지역, 연령, 성별, 정당, 이념을 불문하고 압도적이었다. 다만 60세 이상과 국민의힘 지지층, 이념 성향 보수층에서는 긍정적 응답이 30~40% 정도 나왔다.

지역별 긍·부정 응답은 △서울 ‘긍정 24.9%, 부정 70.0%’ △경기·인천 ‘긍정 22.2%, 부정 70.4%’ △대전·세종·충청 ‘긍정 25.9%, 부정 66.2%’ △광주·전라 ‘긍정 21.0%, 부정 72.0%’ △대구·경북 ‘긍정 29.5%, 부정 67.2%’ △부산·울산·경남 ‘긍정 22.7%, 부정 68.2%’ △강원·제주 ‘긍정 8.3%, 부정 79.2%’ 등이다.

연령대별 긍·부정 응답은 △20대 ‘긍정 20.8%, 부정 65.2%’ △30대 ‘긍정 17.4%, 부정 76.9%’ △40대 ‘긍정 17.6%, 부정 76.4%’ △50대 ‘긍정 21.6%, 부정 73.1%’ △60세 이상 ‘긍정 31.3%, 부정 62.9%’ 등이다.

정당 지지층의 긍·부정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긍정 14.9%, 부정 76.6%’ △국민의힘 ‘긍정 40.7%, 부정 56.2%’ △무당층 ‘긍정 7.2%, 부정 81.6%’ 등이다.

이념 성향별 긍·부정 응답은 △진보 ‘긍정 20.1%, 부정 71.3%’ △중도 ‘긍정 18.9%, 부정 75.2%’ △보수 ‘긍정 34.5%, 부정 60.2%’ 등이다.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이제항 선임기자)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이제항 선임기자)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6일(토)부터 28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18명(총 통화시도 78,275명, 응답률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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