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력’은 2주 전과 거의 변화 없어..'15.8%'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8월 26~28일 전국의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 어느 정당에 투표할 예정인가’ 물었더니 ‘현 정권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 48.9%, ‘원할한 국정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 35.3%,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 15.8%였다.©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8월 26~28일 전국의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 어느 정당에 투표할 예정인가’ 물었더니 ‘현 정권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 48.9%, ‘원할한 국정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 35.3%,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 15.8%였다.©스트레이트뉴스

내년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 유권자가 소폭 줄었으나 여당인 국민의힘보다는 여전히 두 자릿수 이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8월 26~28일 전국의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서 여야 주장 중 어느 쪽에 공감하느냐’고 물었더니 ‘현 정권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 48.9%, ‘원할한 국정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 35.3%,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 15.8%였다.

이는 지난 2주 전 조사(민주 50.8%, 국힘 33.2%) 때와 비교해 양당의 격차가 17.6%p에서 13.6%p로 4.0% 포인트(p)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지역구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큰 차이로 우세했다.

서울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50.9%, 33.8%로 민주당이 17.1%p 우위, 2주 전 11.1%p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8월 26~28일 전국의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 어느 정당에 투표할 예정인가’ 물었더니 ‘현 정권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 48.9%, ‘원할한 국정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 35.3%,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 15.8%였다.©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8월 26~28일 전국의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 어느 정당에 투표할 예정인가’ 물었더니 ‘현 정권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 48.9%, ‘원할한 국정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 35.3%,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 15.8%였다.©스트레이트뉴스

또한 민주당은 경기도에서 53.5%로 국힘 29.8%에 비해 23.7%p 압도했다. 인천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6.8%, 38.4%로 민주당이 8.4%p 앞섰으나, 2주 전 13.6%p 우위에서 차이가 좁혀졌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9.0%, 37.3%로 민주당이 11.7%p 앞섰으나, 2주 전 19.9%p의 격차가 줄었다.

광주·전라(민주 53.8%, 국힘 30.8%)과 대구·경북(국힘 47.0%, 민주 37.6%)은 양당이 텃밭에서 우세를 이어갔다. 다만 호남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11.4%p 하락하고 국민의힘 지지도가 11.9%p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울산·경남(민주 45.4%, 국힘 38.1%)은 민주당이 우세를 이어갔고, 강원·제주(민주 41.0%, 국힘 39.3%)는 민주당이 우세했으나 그 차이가 1.7%p에 불과했다.

연령대에서는 민주당은 40대(민주 63.1%, 국힘 24.0%)에서 국민의힘을 40%p 가까이 앞섰고, 20대(민주 50.1%, 국힘 28.2%), 30대(민주 54.5%, 국힘 30.0%), 50대(민주 53.6%, 국힘 31.4%)도 큰 자이로 우위를 이어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8월 26~28일 전국의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 어느 정당에 투표할 예정인가’ 물었더니 ‘현 정권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 48.9%, ‘원할한 국정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 35.3%,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 15.8%였다.©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8월 26~28일 전국의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 어느 정당에 투표할 예정인가’ 물었더니 ‘현 정권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 48.9%, ‘원할한 국정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민의힘’ 35.3%,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 15.8%였다.©스트레이트뉴스

국민의힘은 60대 이상(국힘 45.9%, 민주 39.9% → 국힘 50.4%, 민주 34.3%)에서만 그 차이를 2주 전보다 10%p 이상 벌리면서 민주당을 앞섰다.

또한 남성(민주 47.0%, 국힘 35.2%)과 여성(민주 50.7%, 국힘 35.4%) 모두 민주당 선호에 공감이 많았고,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민주 76.3%, 국힘 12.8%)와 보수(국힘 68.5%, 민주 18.8%) 간 큰 변화없이 극명하게 갈렸다.

특히 총선의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에서 민주당 주장 공감 유권자(50.3%)와 국민의힘을 선호한 유권자(30.4%)의 차이는 2주 전에 비해 4.1%p 줄었다(24.0%p → 19.9%p).

지지정당 없음(민주 40.4%, 국힘 18.7% → 민주 42.8%, 국힘 21.0%)은 양당에 대한 선호도가 조금씩 늘었으나 여전히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2배 이상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 제3세력 선호에 공감하는 유권자는 2주 전과 거의 변화가 없었다.

권역별로는 강원·제주가 19.7%로 가장 많았으며, 연령대는 20대(21.7%)가 제3세력에 관심 표명을 가장 많이 했다. 특히 무당층의 36.2%가 제3세력력 선호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6일(토)부터 28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18명(총 통화시도 78,275명, 응답률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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