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도와 긍·부정이 거의 같아

국민 10명 중 6명은 윤석열 정부의 주요 장관들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7일 발표한 12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서 현 정부의 주요 장관들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본다’는 인식은 32%, ‘부정적으로 본다‘는 인식은 59%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적 인식이 67%였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부정적 인식이 각각 79%, 67%로 높았다.(아래 자료 참조)

nbs 제공.
nbs 제공.

특히 이번 조사에서 장관들의 총선 출마에 대한 긍·부정 답변은 윤 대통령의 지지도(긍정 32%, 부정 60%)와 거의 같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응답률 16.8%)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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