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할 것' 26.5%, '상대 후보 보고 판단' 36.5%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15일 전국의 유권자 2002명을 대상으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역의원 재지지 의향’을 물었더니 ‘지지할 것’ 26.5%, ‘지지하지 않을 것’ 33.7%, ‘상대 후보를 보고 판단’ 36.5%, ‘잘 모름’ 3.3%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15일 전국의 유권자 2002명을 대상으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역의원 재지지 의향’을 물었더니 ‘지지할 것’ 26.5%, ‘지지하지 않을 것’ 33.7%, ‘상대 후보를 보고 판단’ 36.5%, ‘잘 모름’ 3.3%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각 정당의 공천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 3명 중 1명은 오는 4월 총선에서 현재 지역구 국회의원이 출마한다면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15일 전국의 유권자 2002명을 대상으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역의원 재지지 의향’을 물었더니 ‘지지할 것’ 26.5%, ‘지지하지 않을 것’ 33.7%, ‘상대 후보를 보고 판단’ 36.5%, ‘잘 모름’ 3.3%로 집계됐다.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영남, 30대 이하, 남성, 중도층과 무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반면 ‘지지할 것’이라는 답변은 서울과 강원·제주, 40~50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비교적 높았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15일 전국의 유권자 2002명을 대상으로 ‘올해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역의원 재지지 의향’을 물었더니 중도층의 물갈이 의사가 37.3%로 진보와 보수보다 가장 높았다.ⓒ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15일 전국의 유권자 2002명을 대상으로 ‘올해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역의원 재지지 의향’을 물었더니 중도층의 물갈이 의사가 37.3%로 진보와 보수보다 가장 높았다.ⓒ스트레이트뉴스

‘상대 후보를 보고 판단’ 응답은 전체 권역과 대부분 연령층에서 고루 나왔다. 인천·경기와 30대, 70세 이상에서 높았으며, 특히 무당층에서는 47.6%가 ‘상대 후보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지지할 것’이라는 의향은 △서울 29.7% △인천·경기 27.2% △대전·세종·충청 27.8% △광주·전라 25.1% △대구·경북 22.6% △부산·울산·경남 22.1% △강원·제주 32.6% 등이다.

연령별로는 △18~29세 24.6% △30대 20.5% △40대 28.4% △50대 29.9% △60대 27.7% △70세 이상 26.8% 등이다.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향은 △서울 31.9% △인천·경기 29.0% △대전·세종·충청 33.3% △광주·전라 34.2% △대구·경북 42.3% △부산·울산·경남 41.1% △강원·제주 30.9% 등이다. 이준석 신당의 등장이 대구·경북의 '현역의원 비지지'에 대한 높은 답변 비율을 이끌어낸 것은 아닌지 주목된다.  

연령별로는 △18~29세 36.3% △30대 35.3% △40대 34.1% △50대 33.8% △60대 32.6% △70세 이상 29.6% 등이다.

‘상대 후보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는 의향은 △서울 34.8% △인천·경기 39.9% △대전·세종·충청 35.2% △광주·전라 36.1% △대구·경북 33.0% △부산·울산·경남 35.0% △강원·제주 36.5% 등이다.

연령별로는 △18~29세 35.2% △30대 40.5% △40대 34.3% △50대 32.9% △60대 37.4% △70세 이상 40.5% 등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토)부터 15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2명(총 통화시도 6만 7098명, 응답률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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