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과 영남에서 오르고, 수도권, 호남, 강원·제주는 내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7~29일 전국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2주 전보다 0.6%포인트(p) 내려 39.3%, 부정 평가는 0.6%p 올라 59.3%로 집계됐다.@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7~29일 전국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2주 전보다 0.6%포인트(p) 내려 39.3%, 부정 평가는 0.6%p 올라 59.3%로 집계됐다.@스트레이트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긍·부정' 평가가 횡보하는 모양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7~29일 전국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2주 전보다 0.6%포인트(p) 내려 39.3%, 부정 평가는 0.6%p 올라 59.3%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TK)과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만 부정 평가보다 높게 나왔다.

권역별 긍정 평가는 2주 전과 비교해 충청과 영남에서 오르고, 수도권과 호남, 강원·제주에서 하락했는데 특히 강원·제주에서 대폭(20.1%p) 하락했다.

대권역별로는 △서울 ‘긍정 36.5%, 부정 61.7%’ △경기·인천 ‘긍정 36.2%, 부정 62.3%’ △대전·세종·충청 ‘긍정 44.5%, 부정 53.8%’ △광주·전라 ‘긍정 17.3%, 부정 80.3%’ △대구·경북 ‘긍정 58.2%, 부정 38.6%’ △부산·울산·경남 ‘긍정 47.2%, 부정 51.1%’ △강원·제주 ‘긍정 28.1%, 부정 68.7%’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 ‘긍정 26.9%, 부정 69.8%’ △30대 ‘긍정 31.6%, 부정 66.1%’ △40대 ‘긍정 29.2%, 부정 69.7%’ △50대 ‘긍정 31.0%, 부정 67.8%’ △60대 ‘긍정 52.2%, 부정 46.7%’ △70세 이상 ‘긍정 65.9%, 부정 31.1%’ 등으로 2주 전에 비해 60대 이상은 오르고, 50대 이하는 내렸다.

남성(긍정 36.3%, 부정 62.1%)의 긍정 평가는 소폭 하락했으나 여성(긍정 41.1%, 부정 56.6%)은 지난 조사 때와 변함이 없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9일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6명,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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