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지지층은 긍·부정보다는 별 영향 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다수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7~29일 전국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윤·한 갈등이 국민의힘 총선 득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물었더니 ‘부정적 영향’ 48.2%, ‘긍정적 영향’ 13.3%, ‘영향 없다’ 34.7%, ‘잘 모름’ 3.7%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7~29일 전국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윤·한 갈등이 국민의힘 총선 득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물었더니 ‘부정적 영향’ 48.2%, ‘긍정적 영향’ 13.3%, ‘영향 없다’ 34.7%, ‘잘 모름’ 3.7%로 집계됐다.

유권자의 절반 가까이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이의 갈등 논란이 국민의힘 총선 득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7~29일 전국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윤·한 갈등이 국민의힘 총선 득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물었더니 ‘부정적 영향’ 48.2%, ‘긍정적 영향’ 13.3%, ‘영향 없다’ 34.7%, ‘잘 모름’ 3.7%로 집계됐다.

부정적 영향’이라는 응답은 ‘긍정적 영향’을 압도했으나 ‘영향 없다’는 응답을 감안하면 사실상 ‘부정적 영향’이 높았다고만은 할 수 없는 팽팽한 결과다.

‘부정적 영향’이라는 응답은 ‘영향 없다’ 응답이 1위인 대구·경북과 60대 이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과 50대 이하 연령층에서 높게 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준석·양향자 신당’ 등 야당 지지층과 진보·중도층은 ‘부정적 영향’이 우세했고, 반면 여당 지지층과 보수층은 긍·부정보다는 별 영향 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9일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6명,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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