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바로세우기 추진위원장 협회 문제 밝혀

허인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바로세우기 추진위원장/사진제공=여바세
허인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바로세우기 추진위원장/사진제공=여바세

“100억원의 세금을 지원받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가 회장 1인 사유물로 전락 돼선 안 된다”고 허인순 여성경제인협회 바로세우기 (여바세) 추진위원장은 19일 밝혔다.

허인순 여바세 위원장은 서울 국회 인근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이렇게 주장하면서 “이정한 협회 회장의 여경협 설립 목적에 반하는 심각한 운영 문제는 결국 세금 낭비는 물론이고 여경협 존립 자체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고 국가 경제에도 도움이 전혀 도움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을 거듭 강조했다.

허 여바세 추진위원장은 “여성경제인들 위상이 점차 커지면서 세계화 요구에 부응하는 협회 운영 시스템 변화 목소리가 점차 증대하는 상황인데 불구 협회가 회장의 개인적인 사욕에 당면한 현실들이 외면당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어 여바세를 추진, 결성하게 됐다”며 “여경협 본래 설립 취지 달성을 위한 한국여성경제인들 지위 향상과 지원을 위한 본래 순기능 단체로 제자리를 찾아 주고 싶다”는 여바세 추진위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허인순 위원장은 “젊은 여성 기업인들 등장이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한 시대적 상황은 그만큼 한국 미래의 소중한 자원으로 소위 MZ세대들이 원하는 울타리를 협회가 제도적으로 구성, 지원을 해도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전문적인 기술과 공유 그리고 다양한 정보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회가 총체적인 능동적인 변화를 받아들이고 실천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해져 있다”는 협회 순기능을 강하게 요구했다.

허 위원장은 그러면서 “저 역시 여성 기업인이자 산업기술자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어느 시기가 되면 딸아이에게 사업체를 운영하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이는 여성기업인들 누구나 공통 견해로 그래서 저 역시 여경협에 가입해 제 자녀에게 기업체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협회의 기능을 염두에 두었으나 현실은 참으로 여경협이 왜 존재하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포괄적인 문제가 심각하게 곳곳에서 발견 할 수 있었다”고 개탄해 했다.

허인순 위원장은 “이는 여성기업인을 위한 협회가 회장 1인 사유물로 전락시키기 위해서 탈, 불법이 자연스레 개입 할 여지를 만들고 이도 부족하다 여기면 협회내 자리 마련 등의 구실을 내세워 탈, 불법 등을 사주, 유도하는 방식을 알게 되면서 실망을 넘어 자괴감에 빠져 내부고발자가 되고자 했고, 한발 더 나아나가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여바세를 추진하게 됐다”며 “여바세 추진 으로 협회 이미지와 명예 훼손, 주장하는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등등을 들어 협회는 저와 강행선 회원 그리고 몇몇 분들과 동시에 징계를 진행, 저와 강행선 회원은 자격이 없다고 여겨 회원 제명이라는 징계로 불명예를 안겨줘 이를 회복 하기 위해 저 역시 다양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여경협은 허인순 여바세 추진위원장을 포함한 일부 회원들 주장에 대해“사실과 다르다”며 “이러한 내용 등을 포함한 문제로 윤리위에 회부 돼 이들을 대상으로 징계 절차가 진행하게 된 것”이라 말했다.

이런 정황으로 허인순 여바세 추진 위원장은 내부고발자로 협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중소기업벤처부에 제기 하는 등으로 지난 17일 이사회를 통해 강행선 회원과 함께 정관 절차에 따라 사실과 다르다는 협회 입장에 따라 회원 제명 징계 처분을 받았다.

강행선 회원은 여경협 제주센터 매입 과정과 운영 문제, 중소기업벤처부에 여경협 제주지회센터 관련 문제 제기 등등이 발단이 돼 징계 처분을 받게 됐다.

이에 허인순 여바세 추진 위원장은 여경협 특별부회장직을 상실하게 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전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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