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금융인 최초...글로벌 네트워크 경쟁력 인정받아

7월 열리는 국제경영학회 연례학회에서 아시아 금융인 최초 올해의CEO에 선정된 박현주 회장. 미래에셋 제공.
7월 열리는 국제경영학회 연례학회에서 아시아 금융인 최초 올해의CEO에 선정된 박현주 회장. 미래에셋 제공.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이 오는 7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경영학회(AIB·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 연례학회 'AIB 2024 서울'에서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상’을 수상한다. 아시아 금융인 최초의 수상이다.

AIB는 세계 저명학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경영 분야 학회로, 1959년 설립됐다. 현재 세계 90여 개국에서 34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국제경영 분야 관련 연구와 교육, 정책 수립을 비롯해 국가 간 학술 교류와 세미나 등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을 세계적인 수준의 투자은행(IB)으로 발전시킨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우리나라 기업인으로는 1995년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의 수상 이후 28년 만이다. 박 회장은 3일 열리는 개회식에서 기조연설도 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그룹 차원의 장기 전략과 경쟁력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세계 각국의 우량자산 투자 기회를 발굴한다. 해외주식, 자산관리, 기업금융(IB) 업무, 해외 법인 확대 등 다각화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탄탄한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여 글로벌 투자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국내외에서 34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전 세계 12위 글로벌 ETF 운용사로서 세계 각국의 우량 자산을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의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보험업의 베트남 해외 진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미래에셋생명은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2023년 4분기 기준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75.5%를 해외에 투자하며 고객에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5월, 미래에셋생명은 베트남에서 ‘프레보아베트남생명’의 지분을 인수하고, 통합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출범시켰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증권이 2006~2007년 국내 운용사와 증권사 중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뒤 이뤄낸 성과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베트남 최고 생명보험 파트너상’을 5년 연속 수상하는 등 꾸준히 성장 중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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