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티켓 발매
더운 여름, 날씨에 구애 받지 않는 장소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오리지널 미디어아트 전시, ‘반 고흐, 더 이머시브’가 이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시즌 2 소식과 함께 5일 티켓을 오픈한다.
빈센트 반 고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이자, 지구상에서 단 하루도 반 고흐의 전시가 열리지 않는 날은 없다고 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후기 인상파 화가 중 한 명이다.
‘반 고흐, 더 이머시브’는 반 고흐의 생애와 명화 200여 점을 차원이 다른 미디어아트로 구현했으며, 동시에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그의 강렬했던 삶과 그림에 대한 절실함과 열정이 깊은 울림을 전한다.
전시는 2017년 이탈리아 나폴리 산조반니 마조레 대성당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로마, 밀라노, 런던, 베를린, 브뤼셀 등 주요 유럽 도시를 거쳐,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워싱턴 D.C, 뉴욕 등 38개 도시에 이어 지난 9월 한국에 상륙했다.
특히, 국내 미디어아트 전시에서 찾아보기 힘든 12m 높이와 약 1700㎡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는 반 고흐의 삶의 여정에 대한 압도적인 몰입을 선보여 끊이지 않는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이번 전시는 반 고흐의 삶과 걸작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전시는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등 약 200여 점의 작품을 바닥을 포함한 5면과 360도를 감싸는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통해 거대한 공간에 투영하며, 작품이 눈앞에서 실제로 펼쳐지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반 고흐의 빛과 색채를 최첨단 기술로 선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들어서면 반 고흐의 인생, 중요한 순간과 사건들, 특징적인 화풍과 그에 영향을 준 것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는 도슨트부터 입체적으로 구현되어 직접 들어가볼 수 있는 반 고흐가 사랑한 공간, 가장 유명한 걸작과 그것이 탄생한 아를에서 걸어볼 수 있는 VR(가상 현실 체험)까지 마련해 반 고흐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모두 그의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이처럼 반 고흐의 명작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콘텐츠들이 가득한 ‘반 고흐, 더 이머시브’는 보는 전시를 넘어 체험을 통해 색다른 영감을 제시하는 전시로 이전 시즌에도 큰 사랑을 받았다.
어린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전시를 즐겁게 즐길 수 있고, 언제나 최적의 환경에서 특별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코스이자 SNS 인증 맛집으로도 자리 잡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전시는 시즌 2로 새롭게 단장한 만큼, 반 고흐의 그림과 삶에 한층 더 깊게 빠져드는 경험으로 타 전시와 차별화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전시는 세계적인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인 ‘더티 모니터’와 협업으로 제작됐다. ‘더티 모니터’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것을 창조한다”를 모토로 한 비디오 매핑 및 구현 분야의 선구자 격 그룹으로, 독특한 비주얼과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영상을 제작해 왔다.
지난해 9월 사우디에서 개최된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개막 세레모니를 포함해 보르도 와인 페스티벌, 베이징 국제 영화제 등 국제적인 행사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맡기도 했다.
이러한 높은 수준의 미디어아트가 초고사양의 프로젝터 50여 대를 통해 현장감 있게 구현되는 것을 감상하는 것도 놓치지 않고 이번 전시를 꼭 봐야 하는 포인트 중 하나이다.
전시 제작을 맡은 엑시비션 허브 아시아의 이형진 대표는 “시즌 1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관람객들에게 더욱 새롭고 업그레이드된 최첨단 미디어 아트의 경험을 선사하고자 이번 ‘반 고흐, 더 이머시브’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반 고흐의 캔버스 속으로 빠져들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자신 안의 예술가 감성까지 느낄 수 있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해 새롭게 돌아온 전시를 기대케 했다.
가장 강렬하고 화려한 반 고흐의 삶 그 자체와 그림 속을 거닐 수 있는 전시 ‘반 고흐, 더 이머시브’는 19일부터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GIDC 광명역에서 시즌2를 시작하며, 5일 인터파크티켓 및 네이버에서 오픈한다.
[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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