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씨앤아이, 미 대선 당선가능성 전국 4029명 여론조사
바이든, TV토론 참패 & 트럼프, 유세 피격 '양대 악재 후폭풍'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4029명을 대상으로 당시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의 당선 가능성을 물어본 결과 67.8%, 17.7%로 트럼프의 '완승', 바이든의 '필패'를 내다봤다. '모름'은 14.5%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4029명을 대상으로 당시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의 당선 가능성을 물어본 결과 67.8%, 17.7%로 트럼프의 '완승', 바이든의 '필패'를 내다봤다. '모름'은 14.5%다.

우리 국민의 10명 중 7명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직 사퇴를 하지 않을 시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완승할 것으로 전망, 사실상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4029명을 대상으로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의 당선 가능성을 물어본 결과 67.8%, 17.7%로 트럼프의 '완승', 바이든의 '필패'를 내다봤다. '모름'은 14.5%다.

여론조사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를 발표하기 직전에 상당수 이뤄진 것이다. 앞서 6월 27일(현지시간) 애틀랜타 CNN방송 양자 TV토론에서 바이든의 참패에 이어 13일 오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펜실베이지아주 버틀러 공화당 후보 유세 도중 피격 등이 올해 대통령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한국인 대상 여론조사다.

조사 결과 서울과 광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40대 이하 청년과 중년, 남성이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바이든보다 60%포인트 앞서, 조 바이든의 완패를 내다봤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60대 이상 노년층, 여성도 트럼프가 바이든에 비해 완승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격차는 40%포인트 내외였다.

한편 미 공화당은 트럼프 후보의 피격 이후 그를 대선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의 뒤를 이을 유력 대선 후보로 급부상 중이다. 미국 현지의 최근 여론조사는 트럼프 후보의 오차범위 내 우세 또는 양자 박빙으로 나오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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