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30주년 넥슨, 2017년 이어 7년 만에 메인스폰서로 선정

‘지스타 2023’ 엔씨소프트 부스. 양용은 기자 taeji1368@naver.com
‘지스타 2023’ 엔씨소프트 부스. 양용은 기자 taeji1368@naver.com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24’의 주요 참가사 정보와 함께 확정된 주요 일정 및 프로그램을 12일 공개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기존 BTC, BTB 전시는 물론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G-CON, 그리고 올해 지스타의 신규 킬러 콘텐츠로 대폭 확대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등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조직위는 밝혔다.

‘지스타 2024’의 참가신청 현황은 9월 6일 기준, 총 3281부스(BTC관 2364부스, BTB 관 917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01% 수준이다.

지스타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해 게이머와 함께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

오랜 시간 꾸준히 발전해 온 지스타의 역사,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과 미래를 살펴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조성하고 참가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해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별 이벤트는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곧 자세히 안내 될 예정이다.

창사 30주년을 맞은 넥슨이 2017년에 이어 7년 만에 ‘지스타 2024’의 메인스폰서로 선정됐다.

넥슨은 올해 BTC 최대 규모인 300부스 규모의 부스를 조성하여 다양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며, BTB 역시 최대 규모인 30부스로 참여하여 국내외 많은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 참여는 물론 G-CON 2024에서도 총 2개의 세션을 진행하며, 1일 차 오프닝 키노트 연설자로 네오플 윤명진 대표가 나설 예정이며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 역시 1트랙 연사로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 G-CON 2024는 11월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미카미 신지, 금강선 등의 연사가 참여했던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더욱더 높은 수준의 연사 라인업과 다채로운 주제로 청중을 맞이할 예정이다.

총 3개 트랙, 42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G-CON 2024의 키노트 연설자로는 ‘삼국지’로 대표되며 게임 산업의 레전드인 코에이 테크모 총괄 PD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 대표이사 및 사장), ‘파이널 판타지 VI’, ‘파이널 판타지 VII’ 등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의 디렉터이자 현재 스퀘어에닉스에서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키타세 요시노리,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 VII Rebirth’의 개발을 총괄한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키노트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지스타의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윤명진 네오플 대표, 독창적인 화풍과 완성도로 현세대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요네야마 마이 역시 올해 키노트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초코바 브랜드인 ‘스니커즈’가 공식 트랙 스폰서이자 스낵 스폰서로 참여하는 이번 G-CON 2024은  9월 19일에 2차 연사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지스타 20주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인디게임 전시 영역 확대를 기조로, 작년 대비 대폭 확대된 규모의 새로운 인디 쇼케이스가 개최된다.

게임 산업 내 가장 큰 영향력을 보유한 ‘스팀’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Powered by Steam으로 타이틀을 확정하고, 그 명칭에 걸맞은 수준의 규모로 다양하고 독창적이며, 매력적인 인디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별히 마련된 스팀덱 체험존에서는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은 물론 이번에 참여하는 다양한 인디 개발사의 게임도 스팀덱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지스타 공식 애플리케이션이 새로워진 얼굴로 이번 지스타에 방문하는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정보 제공 차원에서의 단순한 기능을 넘어, 참관객으로부터 가장 많은 니즈가 있었던 BTC 티켓 구매 및 모바일 티켓 기능을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BTB 참관객을 위한 명함 교환 기능, BTC 및 컨퍼런스 참관객을 위한 연사 정보 제공 및 스케줄러 기능 등 지스타 참관객 유형에 맞는 각종 편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리뉴얼 되는 지스타 공식 애플리케이션은 9월 말부터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지스타에서도 지난해 도입된 100% 사전 예매 방식이 유지될 예정이다.

지스타의 일반 참관객 입장권은 10월 15일(화)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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