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도 헌법개정 논의에 동참해야

최형두 국민의힘 국회의원(창원시 마산합포구)
최형두 국민의힘 국회의원(창원시 마산합포구)

최형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은 청년단체 '미래생각'의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구조개혁 없는 연금합의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다.

청년단체 미래생각이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대해 청년들이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아느냐고 구조개혁없는 연금합의에 반대했다. 

그런데 민주당은 그마저도 또 말을 바꾸고 있다. 구조개혁이라는 말은 청년세대들에게도 지속가능한 연금개혁을 말한다 . 

최 위원은 "국민의힘이 더욱 경청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연금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위원은 "구조개혁이라는 말은 청년세대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청년들의 공감이 폭발적이라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하루 만에 5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청년세대의 절망과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이 지난 80년간 압축 고도성장의 대명사였으나, 현재는 주요 선진국 중 경제성장률이 가장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최 위원은 "성장률 0% 대 진입은 이제 시간문제"라며 수출 경쟁력 약화와 자영업 도산, 가계부채 증가 등이 기업 투자와 소비를 갉아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직을 포기한 청년이 50만 명에 달한다"며 제로 성장의 비극이 계층 간 격차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위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방탄복을 착용하며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경고한 사건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내란수괴 탄핵소추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적법절차와 법치주의를 무너뜨린 이재명 민주당이 이제는 공공연한 폭력과 내란적 상황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최형두 위원은 국민의힘이 제로 성장과 정치적 내전을 초래한 정치를 개혁하기 위한 헌법개정특위 2차 회의를 이어간다고 밝히며, 이재명 민주당에게 정치개혁과 국민통합, 경제재도약을 위한 헌법개정 논의에 즉각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정준희 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