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2개 시군 중 신안 36.12% 최고, 광양시 21.15% 최저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3시 기준,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중인 전남도.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1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지사.사진/전남도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3시 기준,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중인 전남도.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1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지사.사진/전남도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3시 기준,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오전부터 사전투표소를 찾는 유권자의 행렬이 계속되면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전남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남 22개 시군의 사전투표율은 오후 3시 기준 26.54%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시간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14.0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전남 지역 내에서는 신안군이 36.1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장흥군(34.61%), 구례군(33.18%)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남 지역 내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광양시(21.15%)였다. 순천시(22.25%)와 여수시(22.69%)도 20% 초반대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남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한편, 전남에 이어 광주 지역도 23.39%의 높은 투표율로 전북에 이어 세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5월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전남 지역의 최종 사전투표율이 어디까지 상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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