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안심식당' 신규 참여업소를 연중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안심식당 인증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도입되었으며, 현재는 잠재적인 감염병에 대비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곡성군 내 일반·휴게음식점 중 일반 식사를 제공하는 업소이다. 카페나 패스트푸드점처럼 '덜어 먹기'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업소는 제외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덜어먹기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를 이행해야 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출입구에 지정 스티커가 부착되며, 곡성군 위생팀으로부터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위생용품 배부를 통해 지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소비자들은 네이버, 카카오맵 등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안심식당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곡성군 보건사업과 위생팀으로 방문, 이메일, 팩스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현장 점검과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우리 군의 외식 업소가 위생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군민들이 더욱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외식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며 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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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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