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과 전략 아우르는 ‘균형형 리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최승영 신임 대표가 공식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최 대표는 1993년 한화생명(구 대한생명)에서 첫발을 뗀 이후 30년간 보험업계의 현장과 전략 양 축을 고루 밟아온 인물이다. 지점장, 지역단장, 사업본부장 등 주요 영업조직의 책임자 역할을 맡아온 그는 동시에 본사 보험심사팀장, 고객지원팀장을 거치며 고객 중심 전략에도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최근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본사에서 개인영업본부장을 맡아 FP조직의 체질 개선과 성과 제고를 이끈 바 있다. 영업현장의 맥을 짚는 동시에 본사 전략을 아우를 수 있는 ‘균형 잡힌 리더십’이 이번 대표 선임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전국에 540여 개 영업기관, 2만5000여 명의 보험설계사를 거느린 국내 최대 보험판매 전문회사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FP조직의 역량 강화 및 생산성 향상 ▲고객 중심 조직문화 구축 ▲디지털 기반 경쟁력 확대 등 세 가지 과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최 대표는 현장 밀착형 리더십을 통해 설계사 조직의 실질적 역량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문화 전환을 주도할 계획이다. 여기에 디지털 전환 전략을 더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최승영 대표는 보험영업의 본질을 꿰뚫고, 조직과 사람을 움직이는 데 강점을 지닌 인물”이라며 “시장의 변화 속에서도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안정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조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