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함평아카데미가 지난 4일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군민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함평군
제3회 함평아카데미가 지난 4일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군민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함평군

함평군이 군민들의 정서 함양과 소통 능력 증진을 위해 마련한 '함평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함평군은 지난 4일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함평아카데미가 군민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함평아카데미의 연사로는 KBS 공채 16기 출신 이금희 아나운서가 초청돼 ‘한마디 말로 우리는’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 아나운서는 오랜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말의 중요성과 사람 간 소통의 본질에 대해 진솔하게 풀어내며 참석한 군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인간극장’, ‘TV동화 행복한 세상’, ‘한국기행’ 등 다수의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특히 KBS ‘아침마당’을 18년간 진행하며 따뜻하고 공감 어린 진행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교육 현장에서도 소통의 가치를 전해온 바 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이금희 아나운서의 공감과 소통의 메시지를 가까이서 듣고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런 좋은 강연을 마련해 준 함평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아카데미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강연이 지역사회에 진솔한 소통과 공감의 힘이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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